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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 작성자작업치료과
  • 작성일2015-10-22 20:27:52

  저희는 9월 18일에 직지사로 가서 각 방을 배정받아 1박2일로 템플스테이를 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저희는 절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기본적인 절하는 방법과 각종 예의범절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직지사의 전통에 대해 가이드에게 들었는데, 직지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수업을 마친 후, 점심밥을 먹었습니다. 저는 절밥에는 나물음식만 있기 때문에 맛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숙소에서 쉬는 시간을 가진 뒤, 스님들이 북을 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스님들은 매일 6시에 직지사에 있는 북을 치시는데 북소리가 우렁차고 멋있었습니다. 마지막 종을 치셨는데 머리까지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저녁을 먹고 저녁 예불을 한 다음, 직접 염주를 만들며 같이 온 다른 학과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스님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하였습니다. 절에서 생활하면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스님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은 유쾌하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다 같이 절에서 제공하는 과자와 과일들을 먹으며 첫날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다음 날은 새벽3시에 새벽예불을 시작으로 108배를 한 뒤, 명상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차분히 하고 수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침 공양을 하고 스님과 함께 체조를 하며 산을 올랐습니다. 산에 있는 정자에 다 같이 둘러 앉아 새벽공기를 마시며 어제 배운 명상을 하였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우리가 묵었던 방을 정리하고 절복을 갈아입고 1박2일 템플스테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템플스테이를 처음 해보았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봄으로써 자연과 하나가 되어 지쳐있던 마음과 스트레스가 해소가 되었고 스님이 해주시는 말씀을 들으며 나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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